14일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황보익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14일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황보익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과 복리후생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직무를 도입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르메재단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작업시설 설치에 최대 10억 원 지원,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표준사업장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황보익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장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힘써온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까지 관심을 넓힌 것에 감사드리며,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설립 이념인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며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2012년부터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개 매장에서 총 12명의 장애인 청년을 바리스타로 고용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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