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3/4분기 구인·구직 및 취업자수 현황.ⓒ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한 장애인 보다 직장을 찾는 장애인들이 2배 이상 늘고 있다. 장애인 구직자수와 취업자수가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15.4%, 1.4% 증가해 1만1796명, 5541명인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3/4분기 장애인 구인, 구직 및 취업동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10일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을 통해 수집해 분석한 자료다.

먼저 이번 분기의 구직자수, 취업자수는 1만1796명, 5541명으로 늘었으며, 구직자수는 남성 7937명(67.3%)이 여성 3859명(32.7%)보다 많았다.

취업자수는 남성 3582명(64.6%), 여성 1,595명(35.4%)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구직자수의 경우 중증 5985명(50.7%), 경증 5811명(49.3%)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자수도 마찬가지로 중증(2887명)이 경증(2654명)보다 많았다.

연령별 구직자수는 20대가 2655명(22.5%)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225명(18.9%), 30대 1326명(23.9%), 30대 1025명(18.5%) 순이었다. 반면 취업자수는 60세 이상이 15.3%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19세 이하 5.5%, 50대 4%, 40대 0.1% 증가한 반면, 30대 4.8%, 20대 3.8% 감소했다.

임금별 구직자수는 100~149만원이 7622명(64.6%)로 가장 많았으며, 150~199만원 2851명(24.2%), 200만원 이상 1,073명(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100~149만원이 2713명(49%), 150~199만원 996명(18%), 50~99만원 630명(11.4%) 등의 순이었다.

장애유형별 구직자수 현황을 보면 지체장애가 4294명(36.4%)로 가장 많았으며, 지적장애 2723명(23.1%), 청각장애 1165명(9.9%), 뇌병변장애 987명(8.4%), 시각장애 931명(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지체장애가 1958명(35.3%)로 가장 많았으며, 지적장애 1289명(23.3%), 청각장애 649명(11.7%), 시각장애 555명(10%) 등의 순이었다.

장애등급별 구직자수를 보면 3급 장애가 3903명(33.1%)로 가장 많았으며, 2급 장애 2394명(20.3%), 6급 장애 2117명(17.9%) 등이었다. 취업자수 역시 3급 장애 1784명(3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급 장애 1132명(20.4%), 6급 장애 989명(17.8%), 5급 장애 767명(13.8%) 등의 순이었다.

[2017년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공개 모집]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