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이하 BF) 인증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최근 BF 인증기관을 선정한 결과 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존 3개소와 신규 1개소를 포함해 총 4개소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오는 2019년 9월 27일까지 3년간 BF 인증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 단계부터 BF 개념을 도입해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축 설계를 유도해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BF 인증기관 재지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수많은 물리적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공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BF 인증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단 본부(☎031-728-7351)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