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딜리온 대표이사 이승우(가운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남부지사장(왼쪽),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태곤 소장이 22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남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가 ‘중고나라’ 운영업체인 ㈜큐딜리온 및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중증장애인 ‘중고나라 지킴이’ 채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2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남부지사장,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이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태곤 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뇌병변 장애 등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및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맞춤훈련 서비스를 통해 6명의 중증장애인이 ㈜큐딜리온에‘중고나라 지킴이’로 채용돼 온라인 상에서 불법거래 단속, 유해자료 삭제 등 건전한 중고거래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큐딜리온은 더 많은 중증장애인을 ‘중고나라 지킴이’로 채용하고, 채용된 모든 직원을 정규직 신분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남부지사장은 “젊은 스타트업 기업이 모범적인 장애인고용을 보여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젊은 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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