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장년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롯데렌탈과 함께 장년장애인 '렌터카 매니저'(렌터카 차량관리) 직무를 개발, 고용으로 연계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렌터카 업계 국내 1위인 롯데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지난 8월부터 장년장애인을 위한 직업영역개발 사업에 참여해 11월 11일자로 장년장애인 2명 등 총 3명의 장애인을 렌터카 매니저로 채용했다.

렌터카 매니저는 고객이 반납한 차량의 청결 상태 및 유류량, 워셔액 등의 기본 점검을 통해 필요시 세차장과 정비소로 보내 최상의 상태로 재출고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롯데렌탈은 올해 시범적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년 장애인을 위한 직무 개발은 청년과 장년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고령과 장애로 이중 차별을 받고 있는 장년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직무를 꾸준히 개발, 괜찮은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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