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2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말 장애인 고용률(2.8%)이 의무고용률(3%)에 미달했던 공사는 2015년 4월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후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사는 공단 서울지사로부터 통합지원서비스를 받아 장애인 고용 직무를 선정한 후 사무직, 기술직 등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9월 22일부터 1개월 간 기업의 직무를 학습하는 ‘맞춤훈련’을 받고 입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로써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한 공공기관이 될 전망이다.

장춘식 공단 서울지사장은 “장애인 고용직무 발굴부터 직무 교육까지 채용 전 단계에서 기업과 공단이 협력해 장애인고용에 성공한 사례”라며 “향후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에도 장애인고용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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