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중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 특성별 직업훈련서비스 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청각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추진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공단은 장애인 고용의 불모지와 같았던 우리사회에 장애인 고용의 싹을 틔우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공단 설립 당시 0.43%에 불과했던 고용의무사업체의 장애인고용률을 지난해말 현재 2.54%로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실업률이 높고 고용률이 낮다. 중증장애인 중심으로서 서비스 전환과 생애주기별, 장애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시험고용제도를 운영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이사장은 “기업이 원하는 장애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와 연계한 맞춤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애 특성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청각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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