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업의 30대 기업집단 및 1000인 이상 대기업의 인사부서장 3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7일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고용이 저조한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인사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업의 30대 기업집단 및 1000인 이상 대기업의 인사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2.54%인데 비해 정보통신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41%, 교육서비스업은 2%, 전문과학기술업은 2.08%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엔씨소프트,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 등 대표 기업들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한 것.

이 자리에서 ㈜웅진과 법무법인(유)율촌의 장애인 고용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고민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이재구 고용지원국장은 “정보통신, 교육, 전문과학기술 분야의 장애인 고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므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서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공단은 고용이 저조한 업종의 대기업들이 장애인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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