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 지역 3개 소속기관(서울지사, 서울맞춤훈련센터, 발달장애인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은 지난 15일 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대전시티즌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을 누릴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중증장애인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장을 찾은 장애인들은 좋아하는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는 등 경기를 만끽했다.

이에 앞서 공단 직원과 장애인들은 관중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촉진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장을 찾은 입장객에게 4월이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임을 알리며 장애인고용과 관련한 안내물과 홍보물품을 배포한 것.

공단 장춘식 서울지사장은 “지적장애인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문화활동 등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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