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올해 장애인 군무원을 총 75명 채용한다.

국방부 및 육‧해‧공군본부는 오는 4월 3일까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채용관련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공고할 방침이다.

공고기간은 20일이며, 육·해·공군 5급 이상 및 국직기관(부대) 전 계급 일반군무원의 채용은 국방부에서 주관하고, 육·해·공군 6급 이하 일반군무원의 채용은 각각 육·해·공군본부에서 주관한다.

채용인원은 총 1213명으로 전년도(1034명)대비 179명이 증가한 규모다. 이중 국방부 279명, 육군 463명, 해군 267명, 공군 204명 등이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1022명을 7급과 9급으로 모집하며, 특별채용시험을 통해 3급에서부터 9급까지 191명을 모집한다.

금번 시험부터는 규제개선 차원에서 응시상한연령을 폐지하고 특별채용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를 기능사 자격증까지 확대해 많은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또 채용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총 75명을 모집, 장애인 의무고용률(정원의 3%)을 높일 방침이다.

그동안 국방부는 지난 2011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무분석을 통한 장애인 근무가능 분야를 발굴해 맞춤형 수험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원서접수는접수기간내에채용관련인터넷사이트 국방부(http://recruit.mnd.go.kr),육군(http://www.army.mil.kr/official),해군(http://www.navy.mil.kr/Recruit),공군(http://www.airforce.mil.kr/REC)를 통해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02-748-51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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