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이 26일 현장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지사를 방문했다. ⓒ공단 울산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이하 공단)은 26일 오후 2시 현장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지사를 방문,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울산지역은 기업 경영의 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 위축과 소비 부진 등 경기 악화 상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의 구조조정으로 지역 경제 사정이 어려워 각 기관·단체 등이 경기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박승규 이사장은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대기업이 출자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이 많은 울산지역에는 아직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없어 안타깝다”면서 “대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울산 지역 장애인은 약 5만 명 정도이고, 장애인 고용률은 2013년도 말 기준 2.43%로 전국 평균 장애인고용률 2.48%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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