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일자리시범사업 결과보고회.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이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일자리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시범사업은 병원 업무보조(마산장애인복지관), 대형서점 도서정리도우미(부산장애인재활협회), 교통약자셔틀버스 승하차도우미(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 등 신규 일자리 가능성을 염두해 진행되는 ‘시범형’과 택배물품 상하차(음성군장애인복지관), 어린이집 조리사보조 도우미(사랑의복지관) 등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인턴형’ 두 가지 형태로 실시됐으며 수행기관 6곳 각각 2~4명씩 총 24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결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택배물품 상하차 업무에 참여한 4명은 모두 시범사업으로 배치됐던 택배회사에 취업, 지난달 말부터 근무하고 있다.

또한 마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병원 건강검진실 내 보조업무에 참여했던 1명은 내년 채용이 논의 되고 있다.

사랑의복지관의 어린이집 조리사보조 도우미로 참여했던 4명과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의 교통약자셔틀버스 승하차도우미로 참여했던 4명은 내년에도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연계해 참여한다.

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보고회에서 “장애인일자리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찾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기반 사업장으로 취업되는 사례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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