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 자리를 두고 4파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장애인고용공단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난 18일까지 고용개발원장을 공개모집 접수를 받았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4일 장애계 인사 3명을 포함해 총 4명에 대한 면접이 이뤄졌다.

면접을 본 장애계 인사는 박춘우·이문희·차현미씨다.

박 씨는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과 연세대행정대학원에서 각각 사회복지학과 공공정책학을 전공했다.

1986년 장애인문제 연구회‘울림터’ 초대회장으로 장애인계에서의 활동을 시작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조직부장, 서울DPI 사무처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을 거쳐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이 씨는 독일 Dortmund 대학 졸업 후, 국회 윤석용 의원실 보좌관을 거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차 씨는 서울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을 맡았다.

공단 선발심사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2~3인을 공단 이사장에게 추천하게 되며, 이사장은 최적격자를 최종 임명하게 된다.

한편, 고용개발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제공, 장애인 고용관련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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