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공무원 7급 장애인구분모집 경쟁률이 35.6대 1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1일 ‘2013년도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선발예정 630명에 7만1,397명이 접수해 평균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108.2대 1(561명 선발예정, 6만,717명 접수)에 비해 다소 상승한 수준이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500명 선발예정에 63,487명이 원서를 접수해 127.0대 1, 기술직군은 130명 선발예정에 7,910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60.8대 1로 나타났다.

이중 총 4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671명이 원서를 접수해 3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9.1대 1(40명 모집, 1,562명 출원)보다 다소 감소한 것이다.

반면 매년 장애인 등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247명(425건)으로 지난해 202명(355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들에게는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휠체어전용책상 등의 시험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14일, 합격자 발표는 9월 6일에 각각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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