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에 참가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LG전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LG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과 LG전자㈜(대표이사 구본준 부회장, 이하 LG전자)는 11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LG디지털파크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LG전자 박진관 상무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63개 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26개사가 설립 운영 중으로 고용된 장애인은 919명(중증 556명 포함)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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