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804명이 오는 22일 ‘지방공무원 9급 사회복지직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응시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방직 7급·사회복지 9급 공채 필기시험 안내' 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무원 9급 사회복지직 장애인 공무원 채용 인원은 87명으로 804명이 응시해 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별 장애인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지역이 150명으로 가장 많은 장애인이 공채시험에 지원했다. 이어 서울지역(148명 응시)과 대구(59명 응시)가 각각 뒤를 이었다.

특히 울산 지역의 경우 9급 사회복지직 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하지 않아 응시인원이 없다.

이번 필기시험은 서울 단국대 부속고등학교 등 전국 8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시·도 홈페이지(시험정보)에 게시된 ‘필기시험 응시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타 지역이나 타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응시 지역별로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시험실이 운영된다. 또한 편의지원을 미리 요청한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휄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9급:150 또는 170분, 7급:210분 또는 240분) 등 장애유형에 따른 편의가 제공된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시·도별로 10월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10월말에서 11월초에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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