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이 실시하는 기능직 공무원 채용시험 장애인 경쟁률이 46대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68명을 채용하는 2012년도 기능 10급 계리직 공개경쟁채용시험에 5771명이 응모해 경쟁률이 84.9 대 1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63명을 뽑는 일반인의 경우 5640명이 지원, 8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은 2명 채용에 92명이, 저소득층은 3명 채용에 39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가 2049명(35,5%), 여자가 3722명(64.5%)으로 여자의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1세에서 40세 사이가 2,670명으로 가장 많고 21세에서 30세 사이가 2,32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41세에서 50세 사이 지원자는 628명으로 10.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51세 이상도 7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응시자들은 오는 3월3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4월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우체국, 우편집중국,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며 금융관련업무, 회계업무, 계산관리업무, 우편통계 관련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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