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조사 분야와 정책 개발 분야에 위촉된 정책지원단 단체 사진.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근로자와 지자체 공무원, 민간 기관실무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정책지원단’이 지난 7일 이룸센터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용흥)에 따르면 이들 장애인일자리사업 정책지원단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일자리사업이 도입 5년째를 맞으면서 그동안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인한 지역사회 차원의 긍정적 성과를 발굴․분석해 사업 존속 및 확대 필요성을 대외에 공표하기 위해 꾸려졌다.

또한 기존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이외 지방자치단체 자체 예산으로 실시하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성과 분석 및 홍보를 통하여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개발 분야 지원단 9명과 정책 조사 분야 지원단 9명으로 구성된 정책지원단은 이날 위촉식과 함께 각 분야별 분과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 과제와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 개발분야 정책지원단은 사업 담당 공무원 2명, 민간기관 실무자 3명, 장애인참여자 2명, 학계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 동안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개발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사업 현황 조사 및 분석은 물론 국내외 장애인 일자리 관련 문헌 연구, 우수사례 조사, 중증장애인 일자리 적합 직종 연구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운영 성과와 장애인일자리 접목 방안 등을 조사 분석할 예정이다.

정책 조사 분야 9명의 지원단 장애인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한 장애인 주차 전용구역 위반 단속 사례와 성과에 대한 조사․분석이 주요 활동이다.

주차 단속으로 인해 걷어진 과태료 현황과 장애인 주차 전용구역 주차위반 건수 축소 사례 등 장애인 주차 전용구역 위반 단속을 통하여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과 자료 취합 및 사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장애인 주차 전용구역 위반 단속 보조요원의 경우 현재 복지일자리사업 유형 중 환경도우미와 함께 전국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운영되는 유형으로, 지역사회 차원의 긍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홍보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정책지원단은 앞으로 활동 후 분야별로 결과 보고를 취합, 연말 경 유관 부처와 학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차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반영을 목표로 정책 제언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7일 실시된 장애인일자리사업 정책지원단 위촉식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 개발 분야 정책지원단의 첫 분과회의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 조사 분야 정책지원단의 첫 분과회의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

7일 위촉된 장애인일자리사업 정책지원단들이 진지하게 각 분과회의에 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정책지원단이 첫 분과회의에 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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