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2014년까지 도청 및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을 4%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법정 의무 고용률 3%보다 높은 것이며, 도내 장애인 인구 비율 4%와 같은 수준이다.

도의 이 같은 목표 설정으로 도청 및 산하 기관의 장애인 고용은 현재 153명에서 258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산하 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않은 CEO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시 감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문수 지사는 지난달 20일 실.국장 회의를 통해 도청 및 산하 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을 장애인 인구비율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지시했다.

현재 도청의 장애인 고용률은 3.08%, 직원 50명 이상인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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