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521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채 인원 348명에 비해 49.7%(173명) 늘어난 것이다.

직급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103명 ▲기술직 179명 ▲연구직 6명 ▲지도직 12명 ▲기능직 1명 ▲소방직 220명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외계층의 공직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3명과 장애인 18명(중증장애인 10명 포함)을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모집한다.

또 충남교육청이 선발하는 18명(전산 10명ㆍ사서 6명ㆍ보건 2명)을 올해 처음 도가 대행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22일과 10월 9일 등 2차례로 나눠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2일 시험의 경우 6월 15일, 10월 9일 시험은 11월 2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공무원의 정원감축,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 연장 등으로 신규 충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는 ☎ 042-25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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