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21일 진행되고 있는 각 국립대학병원 국정감사에서 “10여개 국립대학병원중 장애인 의무고용률 3%를 지키는 병원이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10개 국립대학병원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1.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병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0.01%로 가장 낮았고, 제주대병원은 1.8%, 충남대병원 1.6%, 충북대병원 1.27%, 경상대병원 1.2%, 전남대병원 1%, 부산대학병원 0.89%, 강원대학병원 0.85%, 전북대학병원 0.80%, 경북대병원 0.76% 등이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10개의 거점 국립대병원중 장애인 고용률을 지키는 병원이 한곳도 없는 것은 실망스런 일”이라며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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