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 9급 공무원 시험 장애인분야 경쟁률이 7.2:1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 9급 공채필기시험 시행 안내’에 따르면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379명을 채용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2,842명이 응시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시가 13명 선발에 158명이 응시, 12.2: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도는 21명 선발에 237명이 응시해 11.3:1, 경기도는 70명 선발에 734명이 응시해 10.5:1로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도는 41명 선발에 120명만이 응시해 2.9:1로 전국적으로는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세종시는 5명 선발에 16명이 응시해 3.2:1, 제주시도 13명 선발에 46명이 응시해 3.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오는 21일 부산 여명중학교 등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지방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치러진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별도의 시험실이 운영된다. 여기에 점자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150분 또는 170분) 등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편의가 제공된다.

안행부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시험이 전국에 걸쳐 시행되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시·도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지원한 시험장 위치나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별로 7~8월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7월부터 9월초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9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