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모습.ⓒ서울시

'2013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외 4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올해로 18회째며, 기능 장애인 256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CNC 선반·컴퓨터프로그래밍·화훼장식·귀금속 공예·제과제빵 등 정규직종 20개 종목과 보석가공·CAD·3D제품디자인, PCB설계, 기계조립 등 시범직종 8개 종목,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1개 종목 등 총 28개 종목이다.

참가자는 남 169명, 여 87명이며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 88명, 청각장애 52명, 뇌병변장애 54명, 시각장애 37명, 지적장애 8명, 기타 17명이다.

올해 대회는 20명의 수화통역사를 채용해 개·폐회식과 대회본부, CNC 선반 종목을 포함한 18개 종목에 참여한 청각장애인들이 수화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시상식에는 수상작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기능장애인의 실력을 알리고 참가자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함께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