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근 전 사무국장 성추행사건에 대해 공개사과문을 발표한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연대회의의 마크.

엄태근 전 사무국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가 공개사과문을 발표했다.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이하 장애인이동권연대) 6일 엄 전 사무국장 성추행사건에 관련, “피해자와 이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 및 단체 등에 사회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과를 드린다”며 “전체회의를 통해 장애인이동권연대가 사회적인 책임을 지고 피해자 공대위의 공개사과요구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해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권연대는“엄 전사무국장은 그 책임을 물어 2월 27일 직위해제했으며, 3월 5일 전체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이동권연대 모든 활동에 대하여 금지시킬 것임을 결의했다”며 “ 장애인이동권연대는 이 사건을 통해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 또한 그 동안 장애인이동권연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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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근 전 사무국장 성추행사건에 대한 장애인이동권연대 공개사과문 전문.<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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