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속 검토 중인 2호선 신설동역, 6호선 대흥역, 2호선 까치산역의 경우
엘리베이터 규격 또는 보도‧차도 경계 조정, 역사 내 기능실 재배치 등 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계 방안을 검토해 최적의 방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신설동역, 대흥역의 경우 사유지 저촉 문제로 설치 공간 확보가 어려워 그간 논의가 원활하지 못했다.
재작년‧작년에 승강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한 5개 역사는 올해 완공돼 운영된다. 5개 역사는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용답역, 3호선 교대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마천역이다.
역사 내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는 철거 후 새 것으로 교체하고, 미설치된 곳에는 새롭게 설치한다. 올해는 사당역 8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신설하고, 신금호역‧산성역은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한다. 작년에 시작한 버티고개역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는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어려운 공사 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을 절실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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