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장애인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장애인 학생(외국인 등록장애인 포함) 60여 명이다. 단, 타 법령 등에 따라 유사한 지원을 받는 학생은 지원받을 수 없다.

구는 1인당 동복과 하복 각 1회씩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관내 전입으로 하복만 지원받는 경우 15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동복 4월 30일까지, 하복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서, 통장사본, 입학 증빙서류, 교복구입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자격확인 등 대상자 선정을 거쳐 신청 계좌로 교복구입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820-9308)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열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없이 공정한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 6~65세 미만 장애인에게 월 60~480시간 신체‧가사활동 및 이동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청각장애인 300명에게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소리알림 넥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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