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 50번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한국장애인개발원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 50번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이번 장애인커뮤니티센터점은 지난 6월 개소한 국회도서관점을 포함해 서울시 내에서 8번째로 문을 연 사례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50개 매장에 약 22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커뮤니티센터점 개소를 위해 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용산구청은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용산구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에서 맡았다.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 단체들이 모인 의미 있는 장소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마련돼 감회가 새롭다”며“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점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이곳을 찾는 장애인들에게는 양질의 커피와 문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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