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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 장애인일자리 5900개 창출

서울시, 예산안 편성해 제출…‘복지·일자리’ 핵심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제작, 자립기반 강화 등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11-09 10:25:16
내년 서울시 예산안 속 일자리 창출.ⓒ서울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내년 서울시 예산안 속 일자리 창출.ⓒ서울시
서울시가 내년 장애인에게 총 59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규 예산을 투입해 시각장애인의 카드 및 신분증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점자스티커를 제작한다.

서울시는 2018년 예산(안)을 31조 7429억 원으로 편성, 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조 9418억 원(6.5%)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한 해 예산이 3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키워드는 ‘복지’와 ‘일자리’다. 시는 새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와 발맞춘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복지, 일자리 지원을 늘리는 등 재정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장애맞춤형 서비스 제공 7514억원 투입=‘복지’의 경우 올해(8조 7735억 원)보다 12%(1조 504억 원) 증액된 9조 8239억 원을 배정해 복지예산 1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늘어난 예산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보다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내년에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 시대를 열고 환자안심병원도 830개에서 1000개 병상으로 확대한다. 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새롭게 신설 추진한다.

또 저소득층, 장애인, 노숙인 등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재활 및 자활의욕을 고취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진료 및 치료 지원을 강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긴급복지 및 의료급여사업을 위해 1조 8530억 원을 투입하고, 장애인 연금 확대,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시범운영,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확대, 서대문 농아인복지관 별관 증축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7514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을 402개동으로 확대하고, 정신요양․재활 및 건강증진시설 운영, 광역 및 지역치매센터 운영, 소아 독감예방접종 무료 대상 확대 등 정신건강분야 시설운영 지원과 시립병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1997억 원을 투입한다.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제작 신규 예산 반영.ⓒ서울시 에이블포토로 보기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제작 신규 예산 반영.ⓒ서울시
장애인일자리 5895개 창출, 점자스티커 제작=‘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처음으로 1조원 대를 돌파했다.

시는 시정 전 분야에 올해(9762억 원) 대비 20.5%(2004억 원) 증가한 1조 1766억 원을 투입했다.

청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대상별 특화 일자리 총 33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장애인은 총 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5895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예산으로 9000만원을 투입해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제작에 나선다. 시각장애인 1~2급 7500명을 대상으로, 소지품의 제목, 비상연락처 점자스티커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시각장애인의 카드 및 신분증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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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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