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학령기 이후 갈 곳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내년 3월 개원목표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될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서림동 112-4번지 건물 4, 5층(연면적 696㎡)을 임차해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적정 부지를 매입, 신축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양질의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수는 네 번째, 발달장애인수는 일곱 번째로 많다”며 “특히, 성인 발달장애인 1053명중 116명만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적인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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