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사진 왼쪽)과 변창흠 서울시SH공사 사장이 26일 '서울시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 에스에이치(SH)공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로 서울시 에스에이치(SH)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원은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실시, 매년 저소득 장애인 100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 에스에이치(SH)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20여 가구를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임대주택 거주 장애인의 생활패턴 및 장애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편의를 위해, 주택 내‧외부 장애물제거, 주출입구 경사로설치, 화장실개선 등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을 위해 방풍패드설치, LED 등도 설치한다.

또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던 장애인이 임대주택을 퇴거할 경우 시설물 복구가 문제가 되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에스에이치공사에서 시설물 복구를 지원한다.

황화성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시 에스에이치공사가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 주거환경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주거상황에 맞춰 편의시설을 갖춘 임대주택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쾌적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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