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시청 앞에서 1일 시위를 하고 있는 탈시설당사자 모임 벗바리 김동림 활동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문혁 활동가

서울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이 서울시에 '탈시설 정책 요구안'의 수용을 촉구하면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인 시위는 지난 6일 탈시설당사자 모임 벗바리 김동림 활동가를 시작으로 7일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문주 활동가까지 이어졌다. 오는 8일에는 노들장애인야학 김명학 활동가가 나설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서울시 탈시설 계획이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시설 소규모화 정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전면 수정의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탈시설 정책 요구안을 밝히고, 서울시의 수용을 촉구했지만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다.

요구안에는 탈시설 개념의 명확한 정립, 장애인주거시설전환 공모사업 즉각 폐기, 자립생활주택 운영기준 전면개정 등이 담겨 있다.

서울장차연은 “서울시가 탈시설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자립생활주택 운영기준 전면 재구성 등 계획을 수정할 때까지(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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