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카메라(스마트폰) 대 스마트폰(사진 좌), 스마트폰 대 스마트폰. ⓒ서울시

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시각장애인 원격생활안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엔젤아이즈 앱을 작동시켜 웨어러블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시각장애인의 도움요청 시 지인 등 도우미에게 전달한다.

또한 실시간 영상전송과 양방향 음성통화, 음식물의 유통기한 확인, 우편물 내용 확인, 의약품 복약안내,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이 가능하다.

시는 시범 운영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역 거주 1-2급 시각장애인 중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사용할 450명, 스마트폰 전용 앱을 사용할 50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장애인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사용하는 장애인 450명에게는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가 무상(50만원상당)으로 제공된다.

단, 서울시 거주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 장애인증명서 등과 같은 관련 서류는 웨어러블카메라 배부 및 교육 실시 때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선정되면 내달 중 교육을 거쳐 시각장애인 원격생활안전서비스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엔젤아이즈 앱을 내년 3월까지 지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받는 서비스로 시범 운영한 뒤 950명의 의견을 반영, 개선 등을 거쳐 상반기부터 자원봉사 등으로 구성된 도우미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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