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Wearable) 카메라를 통해 길안내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엔젤아이즈 앱(시각장애인 원격생활안전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엔젤아이즈 앱을 통해 웨어러블 카메라로 시각장애인과 도우미를 연결해 시각장애인의 도움요청을 도우미에게 전달하고 실시간 영상전송과 양방향 음성통화로 음식물의 유통기한 확인, 우편물 내용 확인, 의약품 복약안내,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서울시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 현장에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시 거주 1~2급 시각장애인 체험단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서울시 엔젤아이즈 앱을 시범 운영한 후 2016년 상반기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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