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장애인들이 대피소 앞에 서있는 모습.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네팔 지진 피해 장애인을 위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지난 2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네팔 장애인, 아직도 돌아갈 곳 없이 대피소에’라는 제목의 모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99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일 오전 10시 현재 19,400원 11명이 참여한 상태다.

연대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네팔 강진으로 인한 재난은 장애인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었다.

네팔 정부가 장애인을 위해 대피소를 설치했지만 장애인들은 아직도 긴급물품에만 의지하며 끝을 알 수 없는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장애인들은 턱이나 무너진 파편, 진흙으로 아수라장이 된 거리를 가로질러 재난을 피해 도망치거나 구호물품을 받으러 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장애인을 긴급하게 대피시키는 데에서부터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것.

이번에 모금된 지원금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설치된 장애인 대피소에 머무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쉼터 환경 개선 및 식량, 의료 물품, 휠체어 지원 등에 사용된다.

모금참여는 네이버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18498?thmIsuNo=703&p=p&s=tml)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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