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덕수궁과 정동길에서 나사렛대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수화해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나사렛 대학교 학생들이 서울도보관광에 함께 참여해 청각장애인 해설사의 수화해설을 들으며 덕수궁과 정동길 일대를 돌아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청각 장애인 도보관광은 장애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시·청각 장애인 및 장애인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각장애인 도보관광코스는 덕수궁이며 청각장애인 도보관광코스는 덕수궁, 정동길이다.

신청대상은 시·청각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며 운영 시간은 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14시), 소요시간은 2시간이며, 해설시간은 조정가능하다.

시각장애인 도보관광은 촉감과 체험위주의 음성해설이고 청각장애인 도보관광은 수화해설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문의> 서울도보관광사무국 (02-6925-0777, dobo.visitseo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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