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 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문화·예술공연’은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다운복지관 다복풍물패공연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여승무원 동우회의 합창, 장애인 콘서트 등 시민과 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나인뮤지스, 박완규, 우연이, 손승연, 알파벳 등 인기 가수들도 참석해 장애인들과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더불어,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 시민플라자 에서는 ‘아름답지않다. 아름답다.’ 라는 주제로 장애를 안고 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특별 사진 전시회가 26일까지 열린다.

‘장애인 공감부스’에서는 휠체어전시, 장애인 특수차량전시, 장애인보조기기 전시관등 장애인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고 재활보조기기의 필요성과 활용도, 발전상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장애인취업 상담, 장애인재난지원 상담, 법률무료상담, 장애인인권 상담, 서민금융상담 등의 장애인의 다양한 생활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공감부스’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생산품 전시,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자립지원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먹거리(빵, 떡 등), 비즈공예품 및 도자기, 천연비누 등을 전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또 평소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장애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함께서울 누리축제’ 현장을 찾은 장애인들에게 서울시 장애인 치과병원의 이동진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1시부터 진행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한해 서울시의 장애인을 위해 힘써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서울시 장애인 인권분야 복지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광화문광장 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28일에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근처)에서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개최될 계획.

‘함께서울 누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 홈페이지 (http://disability.go.kr)를 참조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장애인복지정책과(2133-74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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