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서울다누림
장애인스포츠 숏폼 영상 공모전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사회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 수시모집
네이버에서 에이블뉴스를 쉽게 만나보세요
뉴스홈 > 인권/사회 > 사회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http://abnews.kr/e35

‘각지고, 쇠창살’ 환경 뒤쳐진 장애인거주시설

시설 상징 전형적 모습, 공무원 이해도 ‘부족’

“관 중심 행태…눈높이 맞춘 환경 변화 필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1-06 13:36:33
# 처음 그 시설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우리가 말하는 전형적인 복도식 건물이었습니다. 창문이 있긴 한데 이용자의 머리 위로 있었어요. 왜 그랬냐고 하니까 안전 때문에 그랬다는 겁니다. 더 놀라운 것은 최근 신축이라는 점입니다.

# 아직도 여전히 공무원들은 시설은 값도 저렴하고 재질도 수수한 것만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벽지나 장판, 화장실, 욕실 리모델링할 때 가능한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자재로 하려고 했는데 관공서는 그걸 사치로 여기더라고요. 오히려 시설이 그렇게 튼튼하고 좋은 제품을 써야 하느냐고 지적하더라고요.


가장 기본적인 생활양식에 해당되는 주거, 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거주환경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이복실 외래교수는 최근 ‘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에 관한 실무자 인식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애인거주시설 10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포커스 집단면접을 진행했으며, 거주시설 환경의 문제, 환경 변화의 의미, 개선 요구 등을 도출했다.

먼저 실무자들은 시설 환경이 거주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주요하게 다뤄진다는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충분히 실현되지 못한다고 입 모았다.

이들은 특히 획일적이고 큰 쇠창살 창문, 일자형 복도, 공동화장실, 외곽 위치 등을 시설임을 상징하는 전형적인 요소들로 꼽았다. 천편일률적인 창문들, 긴 복도, 신체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는 창문 설치, 모든 방의 가구가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제작된 부분들이 그런 것.

또 사생활 보장 공간도 부족하다. 거주시설은 다수의 공동생활이 전제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주인의 생활을 보호받지 못하거나 침해될 수 있는 여건에 처해있다.

이에 개인적인 감정을 추스를 공간의 필요와 다목적 공간이 마련돼 적절히 사용돼야 한다는 의견들인 것.

특히 이들은 시설환경이 거주인의 심리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담당공무원들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호소했다.

거주시설의 패러다임 변화로 시설 관련자들이 내외부환경을 복지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노력하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행정편의주의를 내세운다는 것.

한 실무자는 “공무원들은 전혀 이해가 없으세요. 현장에서 공무원과 싸우는 것이 너무 힘들다”며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을 하거나 지침상의 가이드라인에 내용을 넣으면 좋을 것 같다. 공무원들은 지침대로 하니까 더 편하게 시설을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항변했다.

이에 이들은 환경 개선을 위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운영, 디자인 비용을 반영한 예산 추계, 신축이나 리모델링 표준 지침 제시 등을 제시했다.

장애인 거주시설편의증진법에 따라 점자블록, 유도선 및 안내 설비 등 안내시설의 설치 의무화가 되어있다.

그러나 실무자들은 영유아시설이나 발달장애인의 경우 일부 편의시설 구비가 거주인의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때문에 현실적인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

13년간 장애영유아 생활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무국장은 “장애영유아 시설의 점자블록은 정말 불필요하다. 아동들의 경우 오히려 걷는데 불편하거나 걸려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며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공무원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털어놨다.

이에 연구보고서는 장애인거주시설 환경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환경변화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관련자들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기회나 창구 마련, 기능보강 예산 산정 시 디자인 비용 반영, 건립이나 리모델링 계획 시 참고할 지침서 요구, 합리적인 제도 운영 모색 등을 도출했다.

보고서는 “행정위주 업무처리 방식,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건축단가 등은 전형적으로 관중심의 제도라고 할 수 있다”며 “현실을 반영하고 안전하고 거주인의 눈높이에 부합한 방안들의 개발과 함께 거주환경의 중요성과 시설실태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인권/사회 > 사회 지역지원체계 부재 장애아동복지법 유명무실 백민 기자 2022-11-25 16:01:20
인권/사회 > 사회 공항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장애인 불편 이슬기 기자 2022-11-25 10:16:06
인권/사회 > 사회 소비자원, “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제고 필요” 이슬기 기자 2022-11-25 08:27:57

이어줌 앱 다운로드 이벤트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각종보조기전문제작업체 서울의지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사회]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경기도 맞춤형 장애인 돌봄 지원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
설문조자하고 치킨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