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장애인 수가 2년 연속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건복지부의 2013년 기준 등록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51만1천명이었던 등록장애인이 250만1천명으로 1만명 정도 줄어 들었다.

앞서 지난 2000년 102만명, 2005년 178만명, 2007년 210만명, 2008년 225명, 2009년 243만명 등으로 꾸준히 미미한 수준으로 증감하고 있었으나, 이처럼 줄어든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유형별로 보면 지체장애인의 경우, 지난해 132만2천명에서 130만9천명으로 1만3천명이 크게 줄었다. 청각언어장애인도 27만6천명에서 27만3천명으로 3천명, 뇌병변 25만8천명에서 25만3천명으로 5천명 등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25만2천명에서 25만3천명으로 1천명 늘었다. 지적장애도 17만3천명에서 17만9천명으로 6천명, 자폐성 1만7천명에서 1만8천명으로 1천명 등으로 늘었다.

간장애와 안면장애는 각각 9천명, 3천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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