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7일부터 ‘장애인활동지원 하루24시간 보장’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광화문광장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2012년 대선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을 공약으로 약속했지만, 지난 2년 간 사각지대 속 목숨을 잃는 피해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2년 10월 활동보조인이 퇴근한 사이 화재가 발생하자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던 고 김주영씨를 시작으로 파주남매, 송국현씨, 오지석씨 등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장연은 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최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하루 24시간 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답변 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전장연은 7일을 시작으로, ‘장애인활동지원 하루 24시간 보장’ 이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구체적 이행 계획 수립 등을 촉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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