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의 보울더 지역 장애인 인권 그룹들이 편의 시설 문제로 지역 지하철 주변 업소들을 상대로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일 지역 온라인 뉴스인 데일리 카메라(http://www.dailycamera.com)는 아라파호와 폴섬 스트릿 교차점 주변의 업소들이 장애 편의 시절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장애 인권 단체가 강력하게 시정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2359 아라파호 애브뉴에 위치한 가게에서 입구에 있는 하나의 계단에 장애인이 출입할 수 있도록 램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업주가 거절한데서부터 시작됐다.

장애 인권 그룹 ADAPT는 두차례의 시정 요구 서한을 지하철 주변 상가들에 요구했고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부에 정식으로 불만 사항을 보고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ADAPT는 지역에 장애 주차장 요구 등 총 네개 조항의 시정 사항을 요구함과 아울러 정기적으로 시정 사항을 그룹에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샘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 미상원 장애인국 인턴을 지냈다. 현재 TEC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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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지체장애인으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사회학과를 졸업, 미국 탐 하킨 상원의원 장애국 인턴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장애인체육회 워싱턴 통신원, 서울복지재단 워싱턴 통신원,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했다. 출간한 수필집 ‘사랑, 그 빛나는 조각들’은 1992년 올해의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2009년에는 워싱턴 문학 수필부문 가작에 당선됐다. 각종 미국 장애인 소식을 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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