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뙤약볕에 그들의 살이 까맣게 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걸을 채비를 한다. 발달장애인법 제정 및 부양의무제 폐지를 알리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하다.

현재 이진섭(부산장애인부모회 부회장)·균도(자폐성장애 1급) 부자가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 3를 통해 ‘발달장애인법 제정 및 부양의무제 폐지’ 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진섭·균도 부자는 지난 20일 오후 1시 부산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23일 광주시청부터 대장정을 시작한 바 있다. 오는 5월 21일 총 500km를 걸어 서울시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섭·균도 부자의 발 걸음을 사진으로 정리해 봤다.

지난 27일 전북도교육청을 지난 이진섭·균도 부자. 이날 함께 뜻을 모아준 여러 지역 단체 활동가들. ⓒ발달장애인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 3 블로그

지난 27일 전북도청 앞을 지나가고 있는 이진섭·균도 부자.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 3 블로그

지난 29일 충남 연무읍까지 걸어 온 이진섭·균도 부자. 논산훈련소 앞에서 균도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발달장애인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 3 블로그

지난 29일 충남 연무읍까지 걸어 온 이진섭·균도 부자. 균도의 발 모습. 굳은살이 탄탄히 생겨버렸다. ⓒ발달장애인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 3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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