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성폭력상담소와 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장애인상담소 권역은 지난 8월 여성가족부 앞에서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수사·판결 및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의 근본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에이블뉴스

강원 강릉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지적장애 여제자를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릉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교사 A씨(36)가 2005년부터 최근까지 B양(18.여)을 학교와 자신의 집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A씨를 지난달 중순께 경찰에 고발했다.

이같은 A씨의 성범죄 사실은 A씨가 자신의 집에서 B양을 성폭행하다 아내에게 발각되면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며, A씨는 이 일이 있은 후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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