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이병석 의원실

EBS 웹 사이트에 점역서비스 확대 등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병석(한나라당) 의원은 18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국정감사에서 "EBS가 금년 7월 19일에 오픈한 장애인을 위한 EBS 웹 사이트 내에 화면해설안내시스템이 없어 장애인 스스로 자료를 검색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EBS 웹 사이트에서는 초중고생들의 점역 서비스는 실시하고 있지만 직업교육을 위한 점역서비스는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또한 "현재 수능 뿐 아니라 어학 공부 등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단체를 통해 교재를 지원받거나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교재를 구입하고 있다"며 "EBS가 점자교재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 한해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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