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이동권연대는 지난 9일 오전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콜택시 도입 등이 포함된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

평택이동권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택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 10대를 도입하기로 지난해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선기 시장은 '평택시는 복지사회가 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 시장은 장애인의 시급한 문제인 장애인콜택시를 하루 속히 이행해달라"며 "하루 빨리 장애인콜택시가 확충돼 장애인도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이동권연대 요구안에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권리보장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확대 ▲탈시설권·주거권 보장 ▲노동권과 소득 보장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성 확보 ▲시설비리 척결 ▲장애인 교육권 보장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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