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5일 오전 10시14분께 충남 천안시 직산읍 한 아파트 12층 정모(21.여)씨 집에서 불이 나 정씨가 2도 화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은 "아파트 12층 베란다 창문으로 갑자기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안방 침대에 누워있던 지적장애 1급인 정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불은 거실과 주방 등 아파트 내부 80여㎡를 태워 1천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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