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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사고후 수직형리프트 교체 설치

3년간 고장 방치하다가 사고 이후에야 개선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5-31 11:47:14
1호선 노량진역 급행 하행선에 새로 설치한 수직형리프트.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호선 노량진역 급행 하행선에 새로 설치한 수직형리프트. ⓒ박종태
점자블록이 깔려있지 않은 새로 설치된 수직형리프트.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점자블록이 깔려있지 않은 새로 설치된 수직형리프트. ⓒ박종태
1호선 서울 노량진역 급행 하행선(인천, 수원방향) 방향 승강장 앞에는 반층을 오르내리는 수직형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이 리프트는 고장난지 3년이 되어 가고 있는데, 에이블뉴스의 보도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았었다.

지난 4월 22일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활동가인 정연경 씨가 휠체어와 함께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5월 7일자로 보도한 이후에야 철도공사는 부랴부랴 수직형리프트 교체에 나섰다. 결국 장애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야 수직형 리프트는 교체되고 만 것.

1호선 노량진역은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인데,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계단에 설치된 고정형 휠체어리프트를 타야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수직형 리프트 하나가 새로 설치돼서 조금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노량진역을 이용할 때 장애인들은 목숨을 걸어야하는 셈이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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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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