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는 관내 버스정류장 122곳에 대해 전면적으로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마산시는 버스정류장을 신규로 34곳을 설치하면서 장애인이 편의시설 설치 및 접근 용의성이 전혀 없는 시내버스 정류장을 설치해 물의를 일으킨 점이 에이블뉴스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마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 총 349곳 중 농촌지역 승강장 등을 제외한 시내 및 내서읍 일부지역 122곳에 대해 정비를 한다.

선진형 버스정류장 51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교체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내달 말까지 정비하고, 나머지 구형 버스정류장 71곳은 점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가 버스 정류장 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바닥을 정비하는 등 기존 시설물을 보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행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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