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란에 대한 장애인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일본 릿츠메이칸대 대학원 글로벌 COE 생존학 창성거점 생존학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4시30분까지 안락사 문제 한일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정 의원은 "최근 대법원의 연명치료중단 허용판결에 따라 이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장애계의 의견을 별로 표출된 바가 없다.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청취하고 장애계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안락사, 과연 존엄한 죽음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조한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원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 다떼이와 신야 일본 릿츠메이칸대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교수가 발제문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허대석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 이윤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윤삼호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부소장이 참석하며 루게릭 장애인 원창연씨와 가와구찌 유미꼬씨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전 국민이 즐겨보는 장애인&복지 뉴스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