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의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던 한 장애여성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있다. ⓒ노컷뉴스

경의선 복선전철이 착공 9년 7개월만에 개통된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경의선 행신역에서 경의선(문산∼DMC역) 전철 개통식이 열린 가운데 장애인 이동권연대 회원들이 장애인의 역사내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연행되고 있다.

단선 철도가 놓여 있던 경기도 문산역에서 서울 상암동의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복선 전철로 잇는 이 구간은 40.6㎞로, 착공 후 9년7개월만에 준공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1951년 이후 59년동안 운행된 경의선 통근 열차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의선 복선전철은 앞으로 10∼15분 간격으로 하루 150회 운행된다.

고양=노컷뉴스 한재호 기자 kali@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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