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승강장과 전동차 간격이 넓은 73개 지하철 역사에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이동식 안전 발판을 비치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등이 교통약자 원스톱 서비스를 요청하면 역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열차 탑승까지 안내하고, 이동식 안전 발판을 이용해 탑승을 도와주게 된다.

또 고객이 하차하는 역에 열차번호와 승차 위치 등의 탑승정보를 통보해, 도착역에서도 직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는 20일부터 시행되는 이동식 안전발판 서비스 시행역은 1호선 서울역과 제기동역, 2호선 시청역과 5호선 김포공항역 등 모두 73개 역사다.

CBS사회부 김의양 기자 key6104@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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